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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 등장인물 줄거리 해외반응

by 린후 2023. 9. 7.

2009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한국 제목은 박쥐, 영어로는 Thirst로 번역되어 해외에 상영되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가장 편안하고 재밌게 촬영한 영화로 꼽을 만큼, 대중성 보다는 감독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뻔하지 않은 뱀파이어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신부 상현 역(송강호)

평생 금욕 생활을 한 신부님인 상현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거기서 잘못된 수혈로 벰파이어가 됩니다.

태주 역(김옥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하여 평생 욕구불만으로 살아오다가 강우의 친구인 신부 상현을 만나고 모든것이 바뀌게 됩니다.

강우 역(신하균)

태주의 남편으로 암 투병중에 친구인 신부 상현의 기도를 받고 기적적으로 완치가 됩니다.

라여사 역(김해숙)

강우의 엄마.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으로 뇌졸증으로 쓰러지게 되고 이후 범인들의 정체를 알게되어 전신마비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범인들을 밝히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줄거리

 

신부 상현은 아프리카의 백신 실험에 자원하게 되고 그곳에서 알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뱀파이어가 됩니다. 사람들은 죽었다가 살아난 신부 상현을 신성시 하게 되고 그의 기도를 받기 위해 아픈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그 중에 어릴적 친구였던 강우의 엄마가 있었고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됩니다. 태주는 무능력하고 바보같은 남편 수발에 억눌린채 살아가고 있던 중 상현을 만나 두 사람은 선을 넘어버리게 되고 쾌락을 즐기게 됩니다. 태주가 강우에게 학대당하고 있다는 걸 명분으로 둘은 강우를 강에 빠뜨려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태주가 강우에게 학대 당한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상현은 분노에 휩싸여 태주를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피를 태주에게 멱여 뱀파이어로 살아나게 만듭니다. 그렇게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태주는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거리낌이 없는 악마가 되어버립니다. 한편 강우가 죽고 충격으로 쓰러졌던 라여사는 두사람이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주변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필사적으로 알립니다. 이를 본 태주는 라여사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그런 악마같은 그녀의 모습을 보며 상현은 태주를 뱀파이어로 만든 걸 후회하게 됩니다. 상현은 타락한 자신과 악마가 되어버린 태주와 함께 죽기로 결심하고 태양을 피할 수 없는 곳으로 그녀를 데리고 가 서로를 끓어안고 일출을 바라보며 재가되어 사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해외반응

 

영화 "박쥐"는 뱀파이어 장르에 독특한 해석과 복잡한 주제의 탐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수상내역으로는 제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시체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은까마귀상, 아시아필름어워즈 시각효과상,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을 원작으로 뱀파이어 소재를 더해 각색한 영화로 기존의 뻔한 뱀파이어 작품들과 달라 개봉 당시 호불호가 무척 갈렸던 영화입니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장면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순, 이중성,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